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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 2권에 男 1권꼴로 책구매…그럼 ‘남자의 베스트셀러’는?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여성 독자가 책을 2권 구입할 때 남성은 1권쯤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ㆍ연령별 도서구매비중에서는 30대 여성 독자가 최고를 기록했다.

온라인 서점인 인터파크도서가 올 상반기 도서 판매 기록을 구매자의 성ㆍ연령별 비율로 분석한 결과, 여성이 책 1권을 살 때 남성은 0.6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도서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구매 고객 건수를 성ㆍ연령대 별 비율로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이 2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40대 여성(21.9%), 30대 남성(12.9%), 40대 남성(12.9%), 20대 여성(11.8%), 20대 남성(6.6%) 순이었다. 성별 전체 비중으로는 여성이 책 1권 살 때 남성은 0.6권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출판 시장은 30~40대 여성이 주도했지만, 남성 독자들에게 특별히 인기있었던 도서도 있었다. 대표적인 책이 메이슨 커리의 ‘리추얼’ 이다. 여성에 비해 남성 독자가 2.7배 이상 많았다. ‘대통령의 글쓰기’(강원국 지음)와 ‘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선대인), ‘욕망산업–소설 대부업’(다카스기 료), ‘잡담이 능력이다’(사이토 다카시), ‘미생(1~9 완결세트)’ (윤태호) 등도 여성보다는 남성독자가 더 많이 구입한 책으로 꼽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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