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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과민성 방광엔 알파아드레날린 차단제 효과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과민성 방광은 방광 안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방광이 제멋대로 수축하여 소변을 참지 못하거나 자주 마려우면서, 심하면 소변이 새는 증상입니다. 이런 과민성 방광은 환자에게 엄청난 불편을 초래하여 일상 생활은 물론, 사회적 활동을 위축시키게 됩니다.

과민성 방광은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일어날 수 있으나 나이가 들수록 그 빈도가 증가하며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고 나쁜 배뇨습관을 고쳐야 치료됩니다. 3~6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치료 방법에는 약물치료, 행동치료, 전기자극 치료, 체외자기장 치료, 수술 치료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치료법이 약물치료법으로 최근 약을 먹으면 입이 마르는 등의 부작용 없이 방광수축만 억제하는 치료제가 개발돼 많이 이용되고 있고, 그밖에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흔히 쓰이는 알파아드레날린 차단제도 배뇨장애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도움말: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이정구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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