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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김민성 서울종합예술학교 이사장 재소환…영장 방침
[헤럴드경제]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SAC)를 둘러싼 횡령ㆍ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 임관혁)는 7일 이 학교 김민성(55) 이사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 이사장의 수십억대 횡령ㆍ배임 혐의를 확인하고 조만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오후 김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교비 횡령과 사용처, 관가를 상대로 한 로비 의혹에 대해 추궁했다. 김 이사장의 검찰 출석은 이번이 세 번째다.

KBS 탤런트 출신인 김 이사장은 2003년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를 설립한 뒤 수강생 등록금과 국비 지원금 등 교비 수십억원을 장기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학교 명의 건물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매매대금 일부를 빼돌려 학교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이 학교를 압수수색하는 한편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 자료를 넘겨받아 김 이사장의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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