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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證 "휴대전화 부품주 실적 부진"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전자의 실적 하향 전망으로 관련 부품업체들의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박강호·박기범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휴대전화 부품업체 7개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00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5% 늘어나고 작년 동기보다 69.4% 감소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삼성전자 관련 휴대전화 부품업체의 실적이 부진하다”고 말했다.

이 중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기존 1220억원대에서 516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기를 제외한 중소형 부품업체인 6개사(파트론·대덕GDS·대덕전자·코리아써키트·자화전자·심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48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0.2%, 작년 동기보다 54.4% 각각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휴대전화 부품업체에 대해서는 종목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주가 매력과 장기적인 성장 그림, 거래처 다변화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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