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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취한 30대 남성 한강 둔치서 수영하다 숨져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친구와 한강 인근에서 술을 마시던 30대 남성이 취중에 한강에서 수영을 하다 숨졌다.

서울 강동소방서는 7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동구 천호대교 남단 한강둔치에서 A(31) 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한강 둔치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천호대교 기둥까지 수영을 하겠다고 말하고 물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있던 지인에 의해 신고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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