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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해리포터'가 ‘헤럴드 드림빅’에? 아이의 꿈 찾아준다
‘호그와트 마법교실’ 등 새 과정 선보이며 4회차 개최

제주 인천 고양 등 지방 거주자 참여도 눈에 띄어



“앗,피라냐다!”

식인물고기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에 두려움이 가득하다. 간혹 겁없는(호기심 많은) 아이도 있다. 날카로운 이빨에 아랑곳없이 바짝 다가가 피라냐와 눈을 맞춘다.

‘호그와트 마법교실’에 참가한 아이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다. “내가 해리포터 할래요”, “투명망토는 어디 있어요?”, “호그와트 교장선생님은 안 오시나요?” 아이들의 요구사항과 질문이 쏟아진다

6일 서울 영어마을 관악캠프. 

국내 최초의 개성교육을 표방한 헤럴드 드림빅 프로젝트의 열기가 가득하다. 벌써 4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 손을 잡고 온 부모들까지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 중에는 제주 인천 고양 등 지방 거주자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드림빅 프로젝트는 매번 과목을 추가 또는 변경해 다시 참가해도 식상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이번에는 피라냐 체험, 호그와트 마법교실, 모형비행기 만들기, 내가 만드는 미래의 우리집 등 5,6개 과목이 추가됐다.

이날 관악캠프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참가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졌다. 안내물 수령과 등록 절차를 마친 아이와 부모들은 오전 10시 강의시작을 알리는 벨이 울리자, 각자의 강의실을 잰걸음으로 찾아갔다.

이날 개설된 과목은 피라냐 체험, 호그와트 마법교실, 모형비행기 만들기, 명화로 배우는 쿠깅, 나도 스마트폰 사진작가, 잉글리쉬뉴스 기상캐스터, 내가 만드는 미래의 우리집, 어린이 아트비즈 만들기, 어린이 창의아트 크래프트, 발레&리듬체조, 어린이 목공 DIY 가구 만들기 등 총 15개였다.


이번이 두 번째 참가라는 한 학부모는 “주말에 아이와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아이가 즐거워하는 과정이 많아 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적성검사로 직업탐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오!’ 등의 과목은 아이보다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된 과목이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서울 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제5회 드림빅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

김화균 헤럴드 에듀케이션본부장은 “입시 위주 학교교육과 흥미 위주 취미과정의 중간 영역에 위치한 새로운 교육 분야를 ‘개성교육’이라 명명하고 의욕적으로 드림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인적성 개발에 적극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보다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드림빅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드림빅 홈페이지(www.dreambig.kr) 참조.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헤럴드 드림빅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의 개성교육 프로젝트로,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아이들의 인성ㆍ적성을 찾아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서울 영어마을 풍납캠프와 관악캠프를 오가며 네 차례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프로젝트별로15~20여개의 과목이 개설된다. 헤럴드는 향후 이 프로젝트를 상설 운영하는 등 새로운 교육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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