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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마사회 용산장외발매소 갈등, 대화통해 평화적 해결 요구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 한국마사회가 용산 장외발매소 시범 개장 논란과 관련, “정부과 지방자치단체의 승인을 통해 적법하게 진행된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과의 갈등은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해 용산 장외발매소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제시한 바 있지만 반대대책위원회에서 경마고객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와 배척으로 일관하며 대화를 거부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사행산업 규제는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엄격하고 철저한 만큼 공기업으로서 모든 지침을 준수해 1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을 완공했다”며 “국가와 지방자치체장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막대한 예산을 투입, 진행한 사업이 불법시위와 마녀사냥식으로 무산된다면 기업의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경영활동까지 위협받는 무법천지가 되고 말 것이다”는 우려감도 표시했다.

한국마사회측은 “경마의 부작용이나 장외발매소와 지역주민의 갈등은 토론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평화적으로 개선해 나가야할 우리 모두의 숙제다”면서 “선동과 협박으로 법치를 무너뜨리려는 반대세력의 불법행위에 대해 절대로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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