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쌍발 엔진 파이퍼 나바호(Piper Navajo) 기종인 사고 경비행기는 이날 오후 쳉스트호바 인근 루드니키에서 이륙했으며, 사고 당시 기장과 ‘패러슈티스트’(낙하산 타고 뛰어내리는 사람) 11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기는 추락 직후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장소인 토폴로우 마을의 한 주민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사고 경비행기가 남쪽에서 날아왔는데 엔진 소리가 이상했다”면서 “지붕에 가깝게 매우 낮게 날았고 또 한쪽으로 기울어져 비행했다”고 말했다.
추락 원인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정원초과에 따른 문제 발생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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