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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도상국 한국어 학생들 한국연수
[헤럴드경제]개발도상국에서 우리말 우리글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으로 한국에서 연수를 받는다.

코이카의 위탁을 받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6일부터 9월 23일까지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미얀마, 타지키스탄, 요르단, 페루 등 13개국의 한국어 전공 대학생 18명으로 80일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며 한국 전문가로서 자질을 갈고 닦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하루 4시간씩 진행되는 정규 한국어 수업과 한국 문화 특강 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 코엑스, 방송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 민속마을과 신라 유적지등을 견학하고 포항 포스코, 울산 현대자동차, 여수 산업단지 등을 시찰한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1998년부터 코이카의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위탁받아 현재까지 총 34개국 4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현지 한국 대사관과 한국 기업체에서 일하거나 전문 통·번역사, 한국어학과 교수·강사, 공무원, 관광 가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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