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익명의 한 소식통은 콘두가 마을의 이슬람 신도들이 사원에서 금요 예배를 보고있는데 트럭 한대가 접근했다면서 마을 자경단원들이 사원에서 몇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차량을 막고 검색을 하는 도중에 그 테러범이 차량에 장착된 폭탄을 폭발시켰다고 전했다.
목격자인 무함마드 셰리프는 “자경단원들이 픽업트럭을 검사하고 있는데 갑자기폭발했다”면서 “만약 차량 폭파범이 1천명 이상이 모여 예배를 보던 사원 근처까지 접근했다면 결과는 더 끔찍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 지역에선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 하람<사진>이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감행하면서 올들어선 벌써 3000여명 가까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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