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외 IB “韓 소비자물가 상승압력 지속될 것”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해외 IB들은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1.7%)이 시장예상(1.9%)을 하회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다소 약해졌으나, 향후 경기회복 등에 따라 소비자물가는 하반기 중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캐피탈과 BoA-메릴린치, 씨티그룹 등은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시장예상을 하회한 것은 원화강세에 따른 국내 유가하락 등 공급측면의 물가하락 압력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바클레이즈캐피탈과 씨티그룹, 크레디트스위스 등은 최근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안 재개에 따른 유가상승, 하반기중 공공요금 인상 및 경기회복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해외 IB들은 6월 수출회복세는 기대보다 약했으나, 하반기에는 대외수요 회복에 따라 수출은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즈캐피탈과 씨티그룹, 크레디트스위스, 골드만삭스 등은 하반기중 미국과 EU의 경기회복 및 중국의 미니 부양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에 따라 한국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dsch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