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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글로벌 NVH 부품 기업과 합작, 국내 완성 자동차에 내장재 공급

 

5월 중국 상하이서 스위스 Autoneum과 계약 체결… 국내차 NVH 성능 및 연비 향상 기여

자동차 종합 내장재 기업 SH글로벌이 세계적인 기업과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스위스 소음방지(NVH) 부품기업인 Autoneum과 국내 완성차에 NVH 제품을 공급하기로 합작 계약을 체결한 것.

자동차 NVH란 Noise, Vibration, Harshness의 약자로 소음∙잡음, 진동, 충격 등으로 인한 자동차 방음을 위한 기술을 말한다. 지금까지 디자인, 엔진출력, 옵션, 연비 등이 자동차를 구매의 주요 요건이었다면 최근에는 많은 운전자들이 소음과 진동까지 고려해 NVH에 강한 자동차를 선택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계약을 통해 SH글로벌은 국내 자동차기업의 완성차에 BMW 등에 적용하고 있는 신기술 NVH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엔진 커버(engine covers), 언더바디(underbodies), 히트실드(heatshields), 카페트 시스템(carpet systems) 등이 주요 공급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SH글로벌은 세계 최고의 NVH 기술과 부품 경량화 솔루션을 갖춘 합작사의 기술을 국내 완성차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자동차의 NVH 성능 및 연비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SH글로벌 유승훈 대표는 "세계 최고의 NVH 기업인 Autoneum과 합작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존 도어트림 등 내장재 사업과 더불어 NVH 사업까지 확대하게 돼 글로벌 종합 내장재 업체로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며 "새로운 고객사 발굴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생산기지 확보를 위해 하반기에는 공장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H글로벌은 1966년에 설립된 자동차 도어트림, 인스트루먼트 패널, 헤드라이너 등 자동차 내장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12개 관계자를 통해 GM, 폭스바겐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1875년에 Autoneum은 20개국 45개 사업장을 둔 다국적 기업이다. 전 세계 9600명이 근무하는 등 NVH부품 분야 세계 최고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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