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효성이 5~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란제리ㆍ수영복 및 원부자재 전시회 ‘파리모드시티 & 인터필리에르 2014(Paris Mode City & Interfiliere Paris)’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자사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의 친환경 제품인 ‘크레오라 이지스카워’를 선보일 계획이다.

크레오라 이지스카워는 원사 제조 과정에서 일반 스판덱스 대비 실리콘오일의 함량을 줄인 제품이다. 원사 생산시 불순물 제거에 필요한 물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적이다. 또 가공과정에서 원단에 남아있는 불순물에 의해 생길 수 있는 불량이 적고, 색감이 더욱 선명한 장점이 있다. 란제리, 일상복, 스포츠웨어 등에 활용된다.

이외에도 염소에 강해 수영복 변질을 막는 ‘클레오라 하이클로’, 원사 단계에서 염색이 가능한 ‘클레오라 컬러 플러스’, 낮은 온도에서 가공할 수 있는 ‘클레오라 에코-소프트’ 등을 선보인다.

‘원사(Fiber)’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Star Fiber’ 원사 포럼에 참가하고 ‘Fibers Conference’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