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결혼정보회사 미혼남녀 생활경제 조사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5월 16일~6월 16일 전국 20~30대 미혼남녀 312명을 대상으로 저축과 소비 등 ‘미혼의 생활 경제’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 남녀의 49.7%는 월 소득에서 저축보다 소비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보다 저축이 많다’는 응답자가 34.3%로 1위, ‘소비와 저축이 같다’는 응답자가 2위로 꼽혔다.

‘월 소비(지출)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집세를 포함한 주거비’가 30.8%로 1위, ‘식비’가 23.1%로 2위, 다음으로 ‘의복비’, ‘음주비’ 등이 뒤를 이었다.

‘매월 저축하는 금액은 얼마나 됩니까?’라는 질문에는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이 49.0%로 1위,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이 34.3%로 2위, 50만원 미만이 11.2%, 15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으로 다음을 이었다.

‘다음 중 개인의 월 지출 비용이 가장 적은 상황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는 무자녀에 기혼인 경우(2인 가구)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70.8%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연애하는 미혼인 경우, 부모와 독립한 싱글인 경우(1인 가구)가 각각 26.6%, 17.9%로 나타났다.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설문결과에서 나타난 미혼의 월간 지출 내용처럼 삶에 필수 요소인 의식주 비용이 높고, 문화와 교육 비용이 낮은 것은 저소득층 가계동향의 특징이기도 하다”면서 “특히 부모와 독립에 따른 남녀의 경제적 부담을 확인하는 등 20~30대 미혼자의 생활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조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는 지난 1995년 2월에 설립돼 국내 최초로 듀오 매칭 시스템을 개발해 결혼정보 시장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끈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