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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두드러기 막으려면 발병 초기부터 제대로 치료해야

예년에 비해 늦은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17년 만에 찾아오는 ‘슈퍼 엘니뇨’현상으로 지역에 따라 국지성 호우 등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온 다습한 장마철은 각종 질병 발생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계절이지만 특히 두드러기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무더운 날씨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계절적 특성상 피부 노출이 많아 두드러기의 발병률이 높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특히 요즘처럼 습한 장마철에 고온의 환경이 번갈아 나타나게 될 경우 두드러기의 증상이 심해질 뿐 아니라 2차적인 세균 감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두드러기는 피부 곳곳이 빨갛게 부풀어 오르면서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 중의 하나이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 인류의 15∼20%가 살아가는 동안 한번쯤은 경험하는 질환이다. 그만큼 흔히 발생하는 피부질환인 셈이다.

두드러기는 일단 발병하면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수면을 방해받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만 발생 후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 시간 내지 길어도 24시간 이내에 언제 그랬냐는 듯 증상이 저절로 소멸되는 경우가 많다. 급성두드러기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드러기 증상이 발생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두드러기는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해서 가볍게 여길 질환은 아니다. 굽성두드러기의 경우 당장 증상으로 인한 고통이 극심하기도 하지만 발병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만성두드러기로 이환될 경우 평생을 두드러기로 인한 고통 속에서 지내야 할 수도 있는 까닭이다.

특히 만성두드러기 환자의 40% 이상이 10년 이상 두드러기 증상 재발을 반복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발병 초기부터 조기치료를 시행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구 우보한의원 서보경 원장은 “두드러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어느 누구라도 경험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환자들이 치료를 시행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만성두드러기로 이환될 경우 평생을 고통 속에서 지낼 수도 있어 증상이 발생하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우보한의원은 피톤치드프로그램이라는 두드러기 치료에 최적화된 치료법을 통해 두드러기의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피톤치드프로그램은 두드러기 발생의 근본원인이 인체 내부의 항산화물질 생성 능력 저하와 이에 따른 면역체계의 교란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바로잡아 주어 증상의 호전과 함께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피톤치드프로그램의 핵심은 임상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치료효과가 입증된 맞춤 한약과 알레르기를 개선시켜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제, 그리고 두드러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가려움증의 완화에 최적화된 피톤치드 외용제를 사용, 두드러기를 치료하는 것이다.

즉, 항산화 한방치료와 함께 알레르기를 개선시켜 주는 유익균, 그리고 피톤치드 특유의 염증 완화작용을 통해 알레르기 반응을 개선하여 인체 스스로 두드러기에서 자연치유 되도록 도와주는 치료법이 피톤치드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우보한의원은 이와 함께 두드러기의 치료시 청담수 도포요법을 병행해 치료효과를 한층 높이고 있다. 청담수는 우보한의원의 임상치료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한약재 처방이다.

청담수는 두드러기가 발생한 환부에 도포할 경우 신속하게 붉은 염증을 가라 앉혀주고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뛰어나 두드러기 환자는 물론 아토피피부염, 임신소양증 등 가려움증이 극심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시행하고 있다.

지금껏 많은 환자들이 한방치료의 안전성과 우수한 치료효과에도 불구하고 속효성이 떨어진다는 점 때문에 선뜻 치료를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청담수 도포요법은 빠른 시간 내에 두드러기 환자의 피부 고통을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환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 원장은 “두드러기는 발병원인이 다양한데다 특히 인체 내부의 이상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아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을 치료하는 대증치료로는 절대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따라서 발병초기부터 발병의 근본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할 때 비로소 증상의 호전과 함께 만성두드러기로 이환되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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