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우선 영업용 운전자에 대한 가입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즉 개인택시나 화물차, 트럭 운전자들도 일반 운전자와 동일한 플랜으로 상품 가입이 가능해 교통사고에 따른 각종 비용 손해와 소득 상실을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가입 연령도 대폭 확대했다. 최고 77세까지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인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장질환이 있는 유병력자라도 ‘간편 심사제도’를 통해 별도의 심사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게다가 운전 중 사고로 구속 또는 검찰에 약식기소를 제외한 공소제기 된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최대 500만원 범위 내에서 실손보장한다. 또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해 합의가 필요한 경우 진단 정도에 따라 최고 3000만원의 합의금을 지원하며, 확정판결된 벌금형에 대해서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아울러 상해입원일당, 상해수술비, 골절화상진단비 등 운전 중이 아닌 일상 생활 속 위험까지도 함께 보장이 가능하다. 교통상해 50%이상 후유장해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보험기간은 최소 3년부터 최대 20년까지 연만기 또는 70세, 80세 또는 100세까지 세만기로 설정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8세부터 77세까지다.
LIG손보 관계자는 “교통사고에 따른 금전적 피해가 영업용 운전자에게 더욱 치명적인 만큼 가입 문턱을 크게 낮춘 운전자보험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고령자·유병력자 등 기존 운전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k74@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