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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투자證 "LG화학,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로 수혜"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중국 전기차 시장이 확대돼 LG화학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다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LG화학이 4일 중국 난징시 인민정부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는 향후 늘어날 중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를 500만대 보급하기로 하는 등 관련 시장의 성장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LG화학은 이 시장에서 돋보이는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화학이 중국 1위 업체인 상해기차, 제일기차(3위), 장안기차(4위), 코로스 등 중국 내 4개 업체와 총 10만대 이상의 납품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시장의 성장으로 LG화학의 중대형전지 사업이 2015년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같은 이유로 2분기 실적 추정치를 기존 4777억원에서 3789억원으로 낮춰 잡으면서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는 관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도 유지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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