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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투자증권 "LG IT계열사 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KB투자증권은 2일 LG의 정보기술(IT) 계열사들의 2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이들업체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순학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가 TV 업황 호조에 힙 입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낼 것”이라며 이들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이들 기업의 목표주가도 각각 14만원에서 18만원, 3만 4000원에서 4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그는 또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5.5%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5월 출시된 스마트폰 G3의 초기 판매 호조로 인해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이 나아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LG전자의 목표주가도 기존 8만1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연구원은 반면 삼성전기와 삼성SDI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성적 부진의 여파로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IT하드웨어 업종 내 이들 5개 기업의 2분기 합산 실적은 매출액 25조7000억원, 영업이익 88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0.2% 밑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점쳤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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