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연장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스위스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공격을 이끌던 중 연장 후반 13분 완벽한 어시스트로 동료 디 마리아에게 골을 연결시켜 결승골을 이끌어내 아르헨티나의 8강행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이래 세 번의 월드컵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스위스는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8강 진출을 목전에 두고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메시는 자신이 MOM에 선정되자 “내가 받을 자격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내게 패스가 와서 홀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운 좋게도 디 마리아를 발견했고 그가 마무리를 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8강 진출에 대해서 메시는 “8강 진출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앞으로도 모든 경기가 접전일 것이다. 8강부터는 작은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스위스전 메시 MOM 선정에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 스위스전 메시 MOM 선정, 이름값하네” , “아르헨티나 스위스전 메시 MOM 선정, 전반 끝나고 메시 등이 무거워보였어” , “아르헨티나 스위스전 메시 MOM 선정, 아르헨티나 8강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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