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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의 ‘딘앤델루카’, 11번가에 나타났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최근 전세계 프리미엄 식품 7000여 종을 한 데 모은 ‘수입식품전문관’을 오픈했다. 음료부터 파스타, 소스, 오일, 과자, 치즈-유가공품 등 다양한 수입 식재료를 한 데 모아 판매한다.

이처럼 11번가가 ‘수입식품전문관’을 오픈한 데는 최근 고급먹거리를 찾는 구매자들이 증가, 수입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11번가 내 수입식품 매출은 지난해 대비 30% 증가했다. 11번가 측은 “‘맛’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글로벌 음식을 많이 접할 수 있게 된 데다 장기불황 속 직접 요리를 해먹는 홈다이닝 문화가 자리잡은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11번가 수입식품전문관에서는 수입식품 전문 MD가 꼽은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최근 파스타소스나 빵 등을 찍어먹는 디핑 소스로 인기있는 브루스케타를 비롯해 발사믹 식초, 올리브오일, 비니거,비트뿌리칩, 진저에일 등을 최대 46%까지 할인해 판다.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에서 숙성된 ‘레오나르디’의 발사믹 식초12년산(250ml)은 8만6000원,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르스케타 소스인 ‘폴리 선드라이’부르스케타(90g)는 3800원, 지중해 청정지역인 사이프러스 섬에서 재배한 과일로 만든 킨 100% 주스(1L)는 46% 할인한 1900원에 판매한다. ‘악마의 잼’이라 불리는 이탈리아의 ‘누텔라 헤이즐넛 잼’(400g)은 27% 할인한 5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스트코’구매대행 서비스 또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프랑스산 본마망 타르트(125g, 1만5600원)와 고급 수입과자세트(1만1400원) 등을 24% 할인해 판매한다.

11번가 정규식 식품팀장은 “뉴욕의 프리미엄 식료품점 딘앤델루카와 백화점 식품관 등에서 만날 수 있던 고급식품을 준비해 한 차원 높은 식품전문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수입식품 전문 M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각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증된 제품은 물론,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제품을 선별하는 등 상품 선정 기준도 깐깐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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