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 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7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역 인근의 한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사고는 버스 뒷부분에서 화재가 먼저 발생했고, 이 화재로 인해 버스가 폭발하면서 전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도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SNS에는 정차해 있던 버스가 갑자기 폭발음을 내며 터졌다는 소식과 함께 불길이 크게 치솟는 버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됐다.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에서 “차량 시동을 걸어 둔 채 문을 잠가 놓고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불이 붙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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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NS] |
한편 상동역 버스폭발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동역 버스폭발, 바로 우리 동네였다니 무섭다” “상동역 버스폭발, 현장에 있던 친구가 놀래서 연락 왔다” “상동역 버스폭발, 인명피해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상동역 버스폭발, 천둥 소리인줄 알았는데 폭발이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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