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카카오가 모바일 쿠폰 자동환불제를 실시하고 환불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1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되는 모바일 쿠폰에 대해 자동환불제 시행과 함께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환불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 쿠폰은 환불 요구시 고객센터에 전화해야 하는 등 연장 및 환불 절차가 복잡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그러나 이번 조치를 통해 수신자가 별도로 요청을 하지 않더라도 유효기간이 만료된 모바일 교환권은 자동으로 환불절차를 안내하고 이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간단히 유효기간을 연장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게 해 사용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일정 기간이 지나도 환불 신청을 하지 않은 고객에 대해 ‘선물하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 포인트로 자동 환불조치를 시킴으로써 고객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과 함께 다양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선물하기’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카카오톡 모바일 쿠폰은 매장에서 물품으로 교환이 가능하거나 적힌 금액을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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