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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도어룩’ 보다는 ‘야외활동차림’이 옳은 표현
[헤럴드경제]국립국어원이 실외 스포츠용 의상이나 용품을 착용하는 패션 경향을 뜻하는 외래어 ‘아웃도어룩’ 보다는 ‘야외활동차림’이란 우리말을 쓸 것을 권장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달 10~18일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 ‘말터’(malteo.korean.go.kr)를 통해 ‘아웃도어 룩’ 등 3개 외래어를 갈음할 새 어휘 후보를 제안받아 각각의 ‘다듬은 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낚시나 등산, 캠핑 등 각종 야외활동이 확산됨에 따라 이같은 외래어가 종종 쓰이고 있어 우리말로 순화된 표현으로 야외활동차림이 선정됐다.

한편 생각을 지도와 흡사한 이미지로 옮겨 사고력과 창의력, 기억력을 높이는 두뇌개발 기법인 ‘마인드맵’(mind map)은 ‘생각그물’이란 표현으로 바꿨다.

또한 고객이 전화번호를 남기면 담당자가 직접 연락해주는 ‘콜백 서비스’(call back service)는 ‘(전화) 회신서비스’로 쓰기로 했다.

국립국어원은 이어 이달 11일까지 ‘셰어 하우스(share house)’, ‘게스트 하우스(guest house)’, ‘골든타임(golden time)’ ‘원데이클래스(one day class)’ ‘디톡스(detox)’ ‘구명부환(救命浮環)’의 6개 어휘 순화어를 공모해 선정된 사람에겐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국어원이 지금까지 다듬은 말은 국어원 누리집(http://www.korean.go.kr)의 ‘찾기 마당-어휘·용어 정보-순화어’ 난과 ‘말터’의 ‘이렇게 바꿨어요!’ 난에서 확인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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