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상반기 토익 출제경향 : 파트 5, 6] 문법보다 맥락파악이 중요

열심히 문법만 파면 평균점수는 나오곤 했던 토익(TOEIC)이 점점 달라지고 있다. 평균점수대의 학생들도 몇 년 전 토익 문제와 올해 상반기 토익 문제를 나란히 풀게 하면 최근 토익이 훨씬 어려워졌다는 것을 체감할 정도다.

예전에는 죽어라고 문법만 파고 기존 문제만 외워도 기본은 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어휘와 독해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토익이 영어로 된 텍스트를 이해하고, 번역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수학문제 풀듯이 문법공식만으로 빈칸의 정답을 고르기가 쉽지 않아졌다는 말이다. ‘요령’이 통하지 않고 문장의 앞뒤, 맥락, 단어의 숨은 뜻까지 충분히 알아야 답을 골라낼 수 있다. 따라서 토익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휘능력과 독해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파트 5에서는 문법만 보고 푸는 문제가 10개 이하(기존 10~12개)로 줄었다. 예전에는 ‘the+빈칸’ 문제에서는 보기 중 무조건 명사만 고르면 됐다. 하지만 요즘 토익에서는 ‘the+빈칸’ 문제가 나오면 명사 보기가 2개 출제된다.

문법을 잘 알고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문제의 뜻을 이해하고 명사 보기의 뜻까지 이해했느냐도 중요한 척도가 된다는 의미다. 따라서 토익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어휘능력과 독해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렇다고 단순히 많은 단어를 외운다고 토익 점수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 단어를 외울 때도 이차적인 뜻, 다양한 의미로 쓰이는 단어를 제대로 외워야 한다. 예를 들어 position은 ‘직책’이라는 뜻 대신 ‘입장’이라는 뜻으로, reservation이라는 단어는 ‘예약’이 아닌 ‘의구심’으로, function은 ‘기능’ 대신 ‘행사’라는 뜻으로도 쓰이는 것을 알고 있는지 묻는 문제도 등장한다. 파트 6 어휘문제의 경우 보기 (A)~(D) 모두 정답이 될 수 있는 문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따라서 빈칸이 있는 부분만이 아니라 앞뒤 문장까지 완전히 이해해야 문제를 풀 수 있다.

토익이 어려워졌다는 말은 곧 파트 5, 6가 어려워졌다는 말. 파트 5, 6를 잘 잡으면 토익 고득점도 어렵지 않다는 말이 된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대로 문법 정리만 나열해 놓은 영어문제집으론 역부족이다. 새로워진 토익이 원하는 다양한 어휘와 어휘의 이차적인 의미까지 제대로 정리한 새로운 이론서를 바탕으로 어휘와 맥락 이해에 중점을 둬 공부해야 한다. 이 때, 아무리 쉬운 단어라도 단어의 두 번째, 세 번째 뜻까지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가야 고득점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다.

최근 상반기 토익 출제경향을 반영해 새롭게 출판된 길벗 이지톡의 《시나공 토익 New 파트 5, 6 실전 문제집》은 ‘어휘’의 비중을 높여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고득점을 받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어휘문제와 최근 3년간 출제된 문제 중 어렵고 출제빈도가 높은 문제만을 선별해 실었다.

《시나공 토익 New 파트 5, 6 실전 문제집》은 신촌 YBM어학원 부동의 마감률 1위 ‘초초강추’ 강사진이 집필해 자세히 풀이해 놓은 해설만 봐도 공부가 되는 책이다. 시나공 토익 특유의 ‘친절한 해설’과 ‘철저한 유형 분석’으로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확실히 긁어주고 실전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