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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소속 독일 명문 레버쿠젠, LG전자 초청으로 한국行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한국 투어
30일에는 FC서울과 상암서 친선경기
LG 베스트숍 방문 등 마케팅 활동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브라질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바이엘 04레버쿠젠(사진)’이 LG전자 초청으로 우리나라에 온다.

LG전자는 레버쿠젠을 국내로 초청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한국투어 2014’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레버쿠젠 한국 투어’는 1904년 구단 창립 이래 처음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3년간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손흥민이 활약 중인 레버쿠젠을 후원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300여 팬클럽을 보유하고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8000명에 달하는 인기 구단이다.


한국 투어 기간에 LG전자는 레버쿠젠과 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친선 경기(오는 30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를 연다. 또 이경기에 고객도 초청한다. ‘휘센 손흥민’ 에어컨 구입 고객 중 500명은 LG전자 이벤트 페이지(www.lge.co.kr)에 제품 시리얼 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거쳐 티켓을 2장씩 받을 수 있다. 오는 4일부터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23일로 예정돼 있다. 일반인도 오는 14일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와 경기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LG전자는 손흥민을 포함한 레버쿠젠 선수들을 서울 강남구 LG 베스트숍 강남본점에 초청하는 등 제품 연계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석원 LG전자 GSMO(글로벌영업마케팅최고책임자ㆍ부사장)는 “축구의 감동과 열기를 고객들과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명문 구단과 자사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이색 스포츠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감성적 교감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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