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대표 어진)이 1일부터 한국산도스와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 흡입제 ‘에어플루잘 포스피로(Airflusal Forspiro)’ 공동판매에 나선다.

양사는 종합병원 및 의원 등 전 수요처에서 에어플루잘 포스피로를 함께 팔기로 하는 계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이로써 안국약품은 기존 진해거담제 ‘애니코프’ ‘시네츄라’ 등과 함께 호흡기계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에어플루잘 포스피로는 살메테롤(지속성 베타2 항진제, LABA)과 플루티카손(흡입스테로이드, ICS)이 복합된 혁신적인 흡입제로 한국산도스가 지난 5월 발매했다.

복수의 임상연구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 효능 및 동등성을 입증받았으며, 산도스는 개발 기간 동안 환자들과 밀접하게 연구를 진행해 천식 및 COPD 환자들의 흡입장치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또 제품의 혁신적인 기술과 환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통해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 정확한 복용량을 흡입할 수 있으며, 그 복용 여부를 시각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양사 측은 “우수한 제품력과 호흡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안국약품의 영업, 마케팅력이 더해져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