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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사우스다코타 마을 4억에 통째 매물로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미국 사우스다코타 주(州)에 위치한 한 마을이 통째로 매물로 나와 화제다. 매매가격은 40만달러(약 4억472만원).

미국 시사전문지 타임은 1일 “단돈 40만달러로 마을 전체 오너가 될 수 있다”며 “덜 붐비는 지방에서 바를 운영하고 싶은 희망이 있다면 이번이 기회”라고 소개했다. 스웻(Swettㆍ사진)으로 알려진 이 마을에는 바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웻 마을의 소유주이자 부유한 기업가 랜스 벤슨은 1998년 스웻을 사들였지만 이혼으로 땅을 잃은 이후 2012년 재매입했다. 그는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스웻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스웻의 새 소유주가 되면 벤슨의 집과 바는 물론 작업장과 트레일러 3대를 소유하게 된다. 스웻은 사람이 살지 않는 마을이지만, 바의 단골손님은 상당하다. 반경 10마일 내에 거주하는 지역 보완관들과 농부들이 ‘스웻터번’ 바를 찾는다. 


스웻터번의 고객인 게리 러널스는 “이곳은 고속도로가 끝나고 와일드웨스트가 시작되는 곳”이라며 교통 요충지의 중요성를 강조했다.

아직까지 스웻의 새 임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벤슨은 조급해하지 않고 있다. 그는 “스웻이 1년 안에 팔리지 않으면 계속 보유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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