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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나이지리아] 포그바, 결승골로 MOM 선정 “자랑스러운 순간”
[헤럴드경제]프랑스의 폴 포그바가 결승골로 프랑스의 승리를 이끌며 이날 경기의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Match)로 선정됐다.

프랑스는 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 경기장에서 펼쳐진 나이지리아와의 16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8강행을 맞이했다.

이날 포그바는 이날 중원에서의 볼 배급, 공격 전개, 수비 능력 등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활약했다.

또 볼 다루는 능력부터 골 결정력에 이르기까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포그바는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발부에나의 크로스를 나이지리아 골키퍼 빈센트 옌예마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그대로 볼을 세딩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로 만들었다.


조별리그서 3골을 기록했던 벤제마의 폭발력은 미흡했지만, 그리즈만의 후반 교체투입 후 프랑스의 공격력은 되살아났고 추가 시간 상대 자책골까지 힘입어 결국 2-0으로 승리했다.

월드컵 데뷔 골과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된 포그바는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미켈이 프랑스의 강력한 허리라인과 잘 싸웠지만, 프랑스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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