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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AG 자원봉사자 1만3500명 확정…최고령자 91세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개최하는 아시안게임 기간에 활동할 자원봉사자 1만3500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1일 조직위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16∼29세가 70.9%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60대 이상도 11.7% 포함됐다.

최고령자는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91세 이영수 옹이다. 이 옹은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서 일본어 통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의 나이를 16세 이상으로 제한했지만 특정 연령 이하로 제한하지는 않았다.

지역별로는 인천시민이 50.4%로 가장 많았고 경기(26%), 서울(17%) 주민이 뒤를 이었다.

자원봉사자 중에는 중국, 일본, 대만 등 28개국 외국인 322명도 선발됐다.

자원봉사자 모집에는 총 2만5827명이 신청,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원봉사자는 경기장, 훈련장, 선수촌 등지에서 일반 행정, 안내, 교통ㆍ환경 정리, 경기지원, 통역 등 각 분야에서 업무지원을 한다.

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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