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 에서는 AOA가 등장해 1박2일 멤버들과 워터파크에서 미팅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AOA는 미팅에 참여할 수도 없는 첫 번째 탈락자로 데프콘을 뽑았다.
이들은 “너 나가!”를 외치며 데프콘의 엉덩이를 발로 차 물에 빠뜨렸고, 망연자실한 데프콘은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격리돼 따로 돗자리를 펴고 앉게 됐다.
이에 AOA는 “우리와 제일 친한 사람이라 상처를 줘도 될 것 같았다”며 “수영복을 입으면 데프콘의 혼사에도 지장이 생길 것 같아 걱정됐다”고 데프콘의 탈락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AOA의 해명에 “데프콘처럼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이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는 것이냐”라고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1박2일 AOA 출연분을 본 누리꾼들은 “1박2일 AOA, 그러나 수영장 미팅은 결국...”, “1박2일 AOA, 데프콘 불쌍해”, “1박2일 AOA, 1박2일 멤버들 엄청 좋아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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