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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 4년 만에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국세청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010년 세무조사를 받은 후 4년 만이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5년 마다 이뤄지던 정기세무조사가 예정보다 1년 빨리 진행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30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4~25일 서울 중구 다동 대우조선해양 본사와 거제 옥포조선소 및 서울 논형동 대우조선해양건물에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통합세무조사’라는 제목의 공문을 통해 세무조사 실시 여부를 미리 파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정기세무조사였으며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 진행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올 해 2월 조선, 해운, 건설 등 경기 침체 업종에 대해 세무조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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