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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컨피덴셜] 베트남 국민버거, 롯데리아의 비결은?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베트남 햄버거업체 1위는 어딜까. 맥도날드? KFC? 버거킹?….

바로 국내 토종기업인 롯데리아다. 글로벌 기업을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리아 비결은 바로 현지화라고 얘기한다.

롯데리아는 1998년 베트남에 첫 진출 이후 현지에서 성공적인 사업 안착과 햄버거 제품에 대해 익숙한 먹거리로 다가가기 위해 현지의 외식문화와 높은 기호도에 맞춰 다양한 현지화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햄버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현지화 제품 및 국내 대표 제품의 동시 운영을 통해 햄버거라는 제품을 먹거리로서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품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에도 힘썼다. 

유소년 축구발전 지원과 고아원 및 양로원 자원 봉사, 지역사회 기부 등을 통해 한국의 ‘정’문화를 바탕으로 외국 기업에 대한 배타적 성향 타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베트남 정부로부터 베트남과의 우호 협력증진 및 문화교류 사업에 기여한 외국 기관 및 기업에게 수여되는 최고 훈장인 국가우호친선훈장을 수상하며 현지에서의 입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하였다. 현지 햄버거 업계 1위로 성장한 롯데리아는 지난해 316억원의 매출과 16억원이 당기 순이익을 올렸다.

베트남의 성공을 발판 삼아 2012년 미얀마의 문호개방 이후 롯데리아는 미얀마 현지인들의 닭고기의 높은 선호도에 집중, 닭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치킨류, 포크 형태의 패티를 활용한 버거류 등의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을 통해 1호점 오픈을 했으며 현재는 5개점을 운영하며 미얀마 현지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캄보디아 현지인들의 높은 외식 선호도와 닭고기, 소고기에 대한 높은 소비 문화를 통해 닭고기, 소고기 등을 활용한 버거류 및 치킨류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attom@heraldcorp.com

출처: 프리미엄 식·음료 리포트 ‘헤럴드 컨피덴셜’ http://confid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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