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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이닝 무실점 · 6월 6승…커쇼, 이것이 ‘에이스 본능’
[헤럴드생생뉴스]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에이스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생생히 보여줬다.

커쇼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커쇼는 이날 승리로 지난 19일 콜로라도전 노히트 노런을 포함, 최근 3경기에서 28이닝 연속 무실점의 괴력을 과시하며 시즌 9승(2패)째를 챙겼다.

28이닝 연속 무실점은 다저스 투수 중에서는 역대 5번째 기록으로, 최장 이닝 무실점은 오렐 허샤이저가 1988년 기록한 59이닝.

6월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커쇼는 시즌 방어율을 2.24에서 2.04까지 떨어뜨렸다.


다저스는 탄탄한 선발진을 앞세워 6월 한달간 이후 14승 6패라는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면서 9.5게임까지 벌어졌던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0으로 만들었다.

다만 다저스는 승률에서 자이언츠에 1리 차로 뒤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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