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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ㆍ佛ㆍ獨 정상, 우크라와 휴전 연장 논의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프랑스, 독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4개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휴전 시한 만료를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전화회담을 통해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사진>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세력 사이의 교전 중단 등 방안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4개국 정상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안정을 위해 교전 양측의 휴전협상 연장과 평화방안 이행 등 진전된 조치 이행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고 알렸다.

러시아 크렘린궁 또한 4개국 정상이 휴전 연장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이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며 정상들은 아울러 분리세력에 억류됐던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찰단원의 석방을 환영하고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전했다.

전날 우크라 동부 도네츠크주(州) 분리주의 세력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측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후 9시 사찰단원 4명이 석방됐다”고 발표했다.

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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