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는 이번 캠페인 진행에 앞서 지난 27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2014 독거노인 폭염대비 물품 후원식’에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착한 바람 캠페인’에 참여하는 7개 기업 담당자에게 냉방용품 후원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 이호경 센터장, 유니클로 총무 겸 ES추진부 황현식 매니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왼쪽부터)이 ‘독거노인 폭염대비 물품 후원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클로] |
유니클로는 이달 말부터 8월까지 전국의 홀몸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 등의 냉방용품과 함께 유니클로 여름철 대표 제품인 ‘에어리즘(AIRism)’, 여름철 보양식 등이 담긴 선물 세트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며, 경기도와 서울 일부 지역은 사전에 모집한 고객 참여자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 참여자 모집은 7월 4일부터 실시되며, 상세한 내용은 추후 유니클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은 유니클로 임직원뿐 아니라 뜻을 함께 하는 고객과 함께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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