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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아스널 방출 “충분한 기회 주지 못해 아쉬워”
[헤럴드생생뉴스]박주영의 아스널 방출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아스널은 “박주영을 비롯해 오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11명의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주영은 소속팀 잉글랜드 아스널로부터 완전 결별을 통보받았다.

아스널은 이미 지난달 말 박주영을 자유 이적 명단에 올리기도 했으나, 월드컵 조별리그 벨기에전 직전 결국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하게 됐다.

아스널은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왔던 이들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이들의 앞날이 잘 풀리기를 소망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박주영에 대해선 “충분한 기회를 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사진=OSEN]

앞서 2011년 8월 아스널에 입단한 박주영은 첫해 리그 1경기에만 출전했고, 이후에도 벵거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

박주영 아스널 방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주영 아스널 방출, 무기력하게 벤치에 앉아있긴 했어”, “박주영 아스널 방출, 16강 진출 실패에 소속팀 방출까지...”, “박주영 아스널 방출, 속상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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