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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이 희망이다] ‘액세서리 위탁 판매 박스샵’, 여성 아름다움을 위한 창업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여성에게 액세서리는 아름다워지려는 욕구 이상의 의미가 있다. 바로 삶 자체다.새 액세서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는 이유다.

국내에서도 기존의 단순한 장식용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제품은 획일적으로 대량생산된 것으로, 개성과 차별화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창업아이템은 창의성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비즈공예와 여성용 액세서리 제품들을 소규모 전용 공간(박스형 쇼케이스)에 전시해 위탁 판매해주는 형태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독립 점포 형태의 심플한 매장 컨셉트를 기본으로 소규모 쇼케이스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가의 인테리어나 인건비, 원재료 구입 등의 고정비 부담도 다른 창업에 비해 적고,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여성창업자들이 창업에 따른 부담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액세서리를 쇼케이스에서 판매한다는 차별화된 컨셉트와 이에 걸맞는 다양한 제품들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 습득 등 창업자의 역량에 따라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 할 수 있어 경쟁 점포들과 차별화된 틈새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저가형 일반 액세서리들과 차별화된 다양한 형태의 창의적 제품들을 취급,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폭넓은 영업을 할 수 있다.

여성용 액세서리 시장은 아이템의 특성상 경기나 외부 환경 등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분야다. 반면 동종 업체들 간의 경쟁도 그만큼 치열하다.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유사 업체들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면 향후 신규시장으로의 진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성별과 규모에 관계없이 이제는 개인 창업도 기본적인 경영의 마인드를 갖추고 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창업 전에 소상공인진흥원 등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문 지원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기본 자질과 지식을 충분히 습득하고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를 바탕으로 액세서리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트렌드 분석, 그리고 제작, 유통 구조의 특성 등에 대해서도 사전에 충분히 파악해 창업하는 것이 좋다. 참고할 수 있는 곳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박스샵(www.seoulwomen.or.kr)‘이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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