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6일 “한여름 밤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경복궁 여름철 야간 특별개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방 기간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12일 동안이며, 8월 5일은 휴관이다. 개방 구역은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권역이다.
하루 최대 관람인원은 1500명(인터넷 1390매, 현장판매 110매)으로, 관람료는 주간과 같은 3000원이다. 관람 시간은 오후 7~10시이며,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에 마감된다.
관람권 구매는 인터넷과 현장 모두 1인 2매로 제한된다.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노인과 외국인은 각각 55매에 한해 전화 예매(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같은 수량을 별도 판매한다.
또 장애인(1~3급)과 국가유공자(1급) 각각 50명(보호자 1명 포함 무료)과 부모와 동반한 영·유아(6세 이하)는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다음달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노인과 외국인은 각각 55매에 한해 전화 예매(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를 할 수 있고,현장에서도 같은 수량을 별도 판매할 예정이다.
경복궁 야간 특별개방 소식에 누리꾼들은 “경복궁 야간 특별개방, 이번엔 꼭 가봐야지”, “경복궁 야간 특별개방, 예매경쟁 치열하려나”, “경복궁 야간 특별개방, 사진만 봐도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당초 7월 중 야간개방을 시행할 계획이던 창경궁은 오는 9월 19~28일 열리는 ‘궁중문화축전’에 맞춰 야간에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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