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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고래와 수중 산책을, 거제씨월드 7월1일 ‘씨트렉’ 론칭
[헤럴드경제=윤정희(거제) 기자] “거제도를 여행하면서 신비로운물 속 세상을 산책하는 기회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수영을 못하더라도 물 속 세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물 속에서 돌고래와 교감을 나누는 곳. 바로 거제씨월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씨트렉(Sea-TREK)이다.

거제씨월드가 다음달 1일 론칭하는 씨트렉은 만 1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안전교육을 받고, 웻슈트와 수중헬멧, 산소통 등의 전문 장비를 갖추고 체험이 가능하다.


거제씨월드는 26일 오전 씨트렉 론칭을 앞두고 언론에 공개하는 프레스데이 행사를 갖고, ‘수중 산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씨트렉은 물 속에서 자신의 상태를 전문 트레이너에게 알려줄 수 있는 간단한 수신호를 배우는 안전 교육을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수신호는 OK(상태 양호), UP(위로), DOWN(아래로), COME(이동), STOP(정지), SOMETHING WRONG(이상이 있을 때)등으로 간단한 편이다.

씨트렉을 체험할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수중헬멧이다. 수중헬멧을 통해 들어오는 공기로 인해 편안하게 물 속 세상을 돌고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수중헬멧이 어깨를 덮어주어 머리가 젖지 않고, 여성들의 화장도 지워지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씨트렉을 체험한 거제신문 전성민 기자는 “4m 깊이의 물 속을걸으며 돌고래와 함께 산책을 했는데수영을 하지 못해도 수중산책을 할 수 있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강현 거제씨월드 홍보팀장은 “거제씨월드가 국내 최초로 론칭한 씨트렉은 수중헬멧을 쓰면 어깨 위로 물이 젖지 않고, 화장이나 안경착용,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체험 고객들의 만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씨트렉은 오는 7월1일부터 매일 오전10시에서 오후5시까지 운영되며, 총 60분(교육시간 포함) 간, 하루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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