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노무라 “삼성전자ㆍ현대차 주식 피해야…코스피 연말 2150”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글로벌 금융사인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빅4’ 주식을 피하라고 26일 분석했다. 또한 코스피가 올 연말 2150선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는 이날 보고서에서 “빅4 주식이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면에서는 매력적이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은 이들 외의 종목이 더 클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노무라는 “스마트폰의 구조적 성장 추세와 자동차업체들의 세계 시장 진출이 서서히 둔화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를 빅4의 약점으로 꼽았다.

삼성전자의 경우 실적 전망치가 더 하향될 가능성이 있으며,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는 생산설비 확장이 제한적이어서 의미 있는 실적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노무라는 설명했다.

이어 노무라는 “한국 증시가 아시아에서 최선호 투자 대상 지역이며 밸류에이션이 과거 평균보다 낮은 점 등을 고려하면 초과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기술주·은행주·인터넷주·생필품주의 비중을 늘리라고 권했다. 최선호 투자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KB금융지주, LG전자, LG디스플레이, 롯데케미칼, 엔씨소프트, 한샘, 코리안리 등을 제시했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