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규제 완화 내용을 기업이나 주민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책자가 경기도에서 발간됐다.

경기도는 최근 3년간 이뤄진 개발제한구역 규제개선 성과를 알기 쉽게 정리한 ‘그린벨트 규제 편리하게 고쳤습니다’라는 제목의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내서는 지난 2011년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그린벨트 규제 완화 34건 내용을 주민생활 불편사항 개선, 기업·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기업투자 및 생산활동 개선, 공공사업 행정절차 간소화 등으로 나눠 담았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음식점 부설주차장 허용규모 확대(200㎡→300㎡), 2014년 말까지 개발제한구역내 축사의 이행강제금 부과유예, 기존 건축물(공장 등) 증축 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심사 제외, 어린이집.유치원. 경로당.노인복지관 주민지원사업 대상 추가 등이다.

도는 이 책자 1000부를 그린벨트가 있는 도내 21개 시·군 민원실과 179개 주민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전자책으로도 만들어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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