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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투자 "현대미포조선, 신규 수주 부진…주가도 부담…매도 의견"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실적이 부진하고 현재 주가도 부담되는 수준이라며 이 종목에 대한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악재로 작용할 만한 뉴스가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25일 6%대나 급락했다”며 “모멘텀 둔화와 실적대비 주가 수준의 문제로 이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는 5월까지 모두 11억 달러를 기록 중인데, 이는 연간 목표의 31% 수준으로 부진한 상황”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과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주가에 대해서도 부담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조선업 ‘빅3’ 대비 수주나 실적 면에서 차별적인 강점을 보여주지못하고 있어 현재 주가 프리미엄은 다소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13만원과 ‘매도’로 유지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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