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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값 5일째 상승 1320달러 돌파, 유가는 소폭 하락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금값이 5거래일째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금은 전날보다 2.90달러(0.2%) 오른 온스당 132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라크 사태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반면 국제유가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센트(0.1%) 내린 배럴당 106.03달러를 기록했다. 이틀째 하락했지만 106달러선은 유지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가가 떨어진 것은 미국의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재고량이 줄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데다 이라크 사태에 대한 관망세가 퍼진 덕분이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8센트(0.25%) 상승한 114.4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109.76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47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9일 110달러를 넘어선 뒤 23일에는 111.23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한편 내전 위기로 치닫는 이라크에서 이달에만 국내 사망자가 1000명을 넘었다고 유엔이 이날 밝혔다. 유엔은 수니파 무장 반군이 이라크 북부 대부분 지역을 장악한 가운데 이달에만 폭력사태와 테러로 이라크 전역에서 최소 107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민간인이라고 설명했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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