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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은행, 조건부 전환사채 ‘코코본드’ 국내 첫 발행
[헤럴드경제]기업은행이 국내 처음으로 조건부 전환사채(코코본드)를 발행한다.

기업은행은 24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만기 10년짜리 코코본드를 국내 시장에서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내부 검토를 마친 상태로, 구체적인 발행 규모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최소 3000억원대 이상의 물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코본드는 발행 당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미리 정한 사유가 발생하면 주식으로 전환되는 채권을 말한다.

바젤Ⅲ가 도입되면서 은행의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금조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통상 후순위채보다 발행 금리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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