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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희 대표, 美 백악관 ‘워킹패밀리 서밋’ 참석
국내 여성 비즈니스리더로 여성근로자 복지개선ㆍ성차별 등 논의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 대표(50ㆍ사진)가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주최로 워싱턴DC에서 ‘일하는 가족을 위한 백악관 회담(The White House Summit on Working Families)‘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일하는 가족(Working Families)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성근로자의 근로환경 및 복지개선과 인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 조 바이든 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토머스 페레즈 노동부 장관, 니라 탠던 미국 진보센터 회장, 벳시 스티븐슨 경제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여성 리더 각각 5명씩 초청됐다. 한국 대표로는 비즈니스 분야 한경희 대표를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의원, 김균미 서울신문 부국장, 곽정은 코스모폴리탄 한국판 에디터, 이은영 한국기술과학대 교수가 참석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9개월이나 1년이라는 장기 출산휴가를 제공하고, 복귀 직원들에 대한 인사고과 불이익 없애기, 육아를 위한 탄력적 시간근로제, 정시퇴근제(가족사랑의 날) 등을 실천하고 있다.

한 대표는 “가정에서도 성공하고 사회에서도 성공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는 직장,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서밋을 통해 이런 노력들이 얼마든지 실현 가능하다는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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