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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서 잘나가는 LG하우시스 ‘커튼월’
러 · 베트남이어 몽골서 500억 수주
건축ㆍ장식 자재업체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의 커튼월 사업이 해외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러시와 베트남에 이어 몽골에서도 대규모 커튼월 공사를 추가로 수주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몽골 MAK 사의 리조트 공사를 수주,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와 커튼월을 시공 중이다. 최근에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샹그릴라호텔과 신공항 건설현장에 알루미늄 커튼월 700t(50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커튼월 제품에는 LG하우시스의 자회사인 하우시스인터페인이 생산한 로이유리(저방사유리)가 적용된다. 이번 수주는 MAK 리조트 공사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LG하우시스는 지난 2012년 러시아와 베트남에도 알루미늄 커튼월을 공급하는 등 커튼월의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미국 러시아 외에 두바이 터키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신흥시장에서 열리는 건축자재 전시회에 계속 참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커튼월 등 건축자재 시장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커튼월 사업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며 “알루미늄창호와 커튼월의 해외 신규시장 창출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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