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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에어백결함 차량 10만대 회수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독일 자동차회사 BMW가 전세계에서 팔린 에어백 결함 차량 10만대를 회수한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일본 부품회사 타카타가 공급한 에어백을 탑재한 차량으로 2002년~2006년 사이에 생산된 E46-3 시리즈가 회수 대상에 해당된다.

이들 차량에선 에어백 인플레이터(가스 발생 장치)에 문제가 있어 습한 기후에선 에어백이 저절로 부풀어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혼다자동차는 22일 같은 타카타가 공급한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소형차 ‘피트’를 포함해 회수차량이 모두 203만대라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 역시 박스차 ‘큐브’ 등 13만대를 회수 조치했다.

문제가 된 타카타 에어백은 400만대 이상 공급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같은 문제로 지난 4월까지 회수된 일본 차는 토요타 173만대를 비롯해 이미 300만대 가량에 달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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