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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청년 사회적기업가의 등용문 ‘제 3기 H-온드림 오디션’ 시상식 개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 프로젝트 ‘H-온드림 오디션’ 3기 사업에 최종 선발된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을 수료한 전국 300여개 팀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서류심사와 예선 및 본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향후 1년 간의 창업교육 과정을 받게 될 인큐베이팅(Incubating) 그룹 15개 팀과 1,2기 사업에서 탈락했지만 기존에 없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벨로핑(Developing) 그룹 15개 팀 등 총 30개 팀을 선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국악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팀들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그중 대상은 청각장애인용 모바일 실시간 자막제공 플랫폼에 대한 사업을 구상한 인큐베이팅 그룹의 ‘에이유디사회적협동조합’ 팀에게 돌아갔다.


인큐베이팅 그룹 수상팀은 5000만원~1억5000만원의 사업지원금과 함께 선배 창업가의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받으며, 디벨로핑 그룹 수상팀은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을 가지고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를 구현할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창업 동아리 대학생 100여명과 청년 사회적기업가 사이에 만남의 장을 마련해 대학생들이 창업과 관련해 평소 가졌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그룹 내 10개 계열사 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담당자도 함께 참석해 행사 참가 팀들의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도록 했다.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H-온드림 오디션’을 통해 훌륭한 청년 기업가와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좋은 기업을 양성함으로써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진행한 ‘H-온드림 오디션’을 통해 사회적기업 총 60개를 배출하고 37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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