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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특공연대 오인사격...'관자놀이' 부상자 발생
[헤럴드생생뉴스]23일 군 당국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를 난사한 후 탈영한 임모 병장의 생포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8시쯤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며 "그는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핸드폰을 던져줬다"고 전했다.

임 병장의 아버지는 그에게 투항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의 범행 동기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임 병장이 실탄을 무차별적으로 난사한 것이 아니라 조준 사격을 했기 때문에 특정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혼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 특공연대(사진=YTN 방송화면캡처)

군 측은 "임 병장이 부대원들로부터 병장 대접을 제대로 못 받아 불만이었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21일 오후 8시15분쯤 임 병장은 GOP에서 부대원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부사관 1명, 상병 2명, 일병과 이병 1명 등 모두 5명이 사망했다. 장병 7명은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임 병장은 실탄과 K-2 소총을 소지한 채 탈영했다.

이후 군 당국은 703특공연대를 투입해 임 병장 체포에 나섰다. 703특공연대는 동부 전선의 특수전 임무수행을 담당한다.

한편 같은 날 오전 임모 병장 체포 작전 수행 과정에서 수색팀의 한 상병이 관자놀이에 총알이 스쳐 헬기로 긴급 이송돼 현재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 특공연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관자놀이 703특공연대,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관자놀이 703특공연대, 오인사고라니 충격이다"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관자놀이 703특공연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투항했으면.."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관자놀이 703특공연대, 다른 부상자들 생기기전에 생포 소식이 들려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아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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