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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경기 개선,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 KTB투자증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KTB투자증권은 국내 주식시장이 중국 경기의 개선 모멘텀을 누릴 것으로 23일 예상했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HSBC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이날 발표되는데 5월 확정치(49.4)보다 소폭 개선된 49.8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여전히 경기판단 기준선인 50을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3월에 저점을 형성한 뒤 완만하게 올라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이 긍정적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또한 채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지난 4∼5월에 걸쳐 발표한 소규모 경기부양책 효과가 반영되고 있고 미국ㆍ유럽 등 선진국에 대한 중국의 수출도 견조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대내적으로는 중국 정부의 소규모 경기부양책 효과 및 위안화 약세 흐름이 앞으로 제조업 PMI의 개선세를 지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이렇게 중국 경기 모멘텀이 확인되는 과정에서 코스피가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는 흐름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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